[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LG전자(066570)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자회사 실적 부진 우려에도 전기차 사업 기대감은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날보다 1000원(1.82%) 오른 5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DB대우증권 박원재 연구원은 "자회사 실적 부진 등을 반영해 올해 수익 예상치를 낮춰 잡았으나 VC(Vehicle Components) 사업부에 대한 기대는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동사는 내년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에 구동모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납품할 계획"이라며 "전기차 핵심 부품인 구동 모터를 납품한다는 건 의미가 크다. 다른 업체로의 수주도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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