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장동현 SKT 사장 "빠른 변화로 사업 변신·실적반등"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빠른 변화를 통한 '사업변신'(業의 Transformation)과 '실적 반등'(실적의 Turnaround) 달성을 강조했다. 

장 사장은 임직원들을 향해 "산업영역과 국경을 초월한 무한경쟁시대의 격랑(激浪)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탄탄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강한 기업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소비자와 시장에 인정받기 위해서는 고객·시장·기술보다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해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의 '생존의 속도'를 역설했다.

장 사장은 '사업 변신'을 위해 △개인·B2B·Home·Car로 고객 범위 확장 △미디어·사물인터넷(IoT)·생활가치 등 다양한 서비스들의 융합 전략 수립·실행 △커넥티드카·핀테크·뉴미디어 등 신규 영역에서 경쟁력 있는 파트너들과의 선제적 협력관계를 구축하자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통신 차세대 플랫폼 영역에서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선제적으로 발굴,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가치를 주는 서비스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회사'로 빠르게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 사장은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유지하면서 신규 사업 성장과 수익성 제고 노력을 통해 실적 반등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행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