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문재인 '어르신 발언'에 "세대갈등 부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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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문재인 '어르신 발언'에 "세대갈등 부추겨"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2월 20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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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문재인 '어르신 발언'에 "세대갈등 부추겨"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어르신들에게는 바꿔야 된다는 의지가 없다'고 언급한 데 대해 세대갈등을 부추기는 발언이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새정치연합의 고질적인 어르신 폄하 발언은 왜 멈추지 않는 것인가"라며 "문재인 대표의 발언은 너무나도 비상식적이며 어르신들에 대한 무차별적 인격 모독"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젊은이들이 많이 모인 토크콘서트 장소지만 어르신을 무시하면서 젊은 세대를 띄우는 것은 변화를 위한 진정성을 담은 언급도 아니요, 오로지 세대 간 갈등을 부추기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문 대표는 모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박근혜정부 복지 후퇴 저지' 토크 콘서트에서 "어르신 세대는 이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고통 받으면서도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박근혜 정부가 잘한다고 지지하고 있지 않느냐"며 "바꿔야 된다는 의지가 어르신들에게는 없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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