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성공 기대감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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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성공 기대감에 '급등'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2월 08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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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재 투입으로 유상증자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8일 오전 9시32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3200원(22.94%) 오른 1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결의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기존 주주의 미청약분이 발생할 경우 최대 3000억원 한도 내에서 일반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

동부증권 조윤호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1대주주인 삼성SDI(13.1%)와 2대주주인 삼성물산(7.8%), 우리사주조합(20%), 이재용 부회장(최대 25%)의 유상증자 참여를 가정하면 1조2000억원 중 약 66%를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용 부회장이 대주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상증자에 참여함에 따라 향후 삼성엔지니어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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