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중국서 91억3000만 규모 배당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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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중국서 91억3000만 규모 배당수익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1월 22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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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중국서 91억3000만 규모 배당수익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GS홈쇼핑이 중국 현지 사업에서 91억원 규모의 배당수익을 챙겼다.

GS홈쇼핑은 중국 홈쇼핑 합작사 '차이나홈쇼핑그룹'으로부터 395만달러의 배당금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에 입금된 돈은 전체 배당액 790만달러(약 91억3000만원)의 절반으로, 나머지 395만달러는 내년 중 지급된다.

GS홈쇼핑은 지난 2012년 차이나홈쇼핑그룹(China Home Shopping Group)과 합작 형태로 중국 현지 사업에 나섰다. 차이나홈쇼핑그룹에 대한 GS홈쇼핑의 지분율은 28.2%다.

GS홈쇼핑의 중국 취급액은 2012년 3055억원에서 2013년 4120억원, 지난해 5532억원으로 늘었따. 올해의 경우 패션·뷰티(미용)·전자상거래(e커머스) 등의 강화에 힘입어 취급액이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특히 지난 11월11일 광군제(독신절)에는 TV홈쇼핑 1일 주문액 역대 최대기록 80억원에 모바일·인터넷 매출까지 합쳐 100억원의 주문 실적을 올렸다.

인도·말레이시아·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터키 등 GS홈쇼핑의 다른 해외 사업장에서도 취급액은 계속 커지는 추세다. 중국을 포함한 GS홈쇼핑 8개 해외 사업장의 취급액은 2013년 6818억원, 작년 8941억원을 거쳐 올해 1조원 돌파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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