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오리온(001800)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중국 제과 실적이 회복된 점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7일 오전 9시26분 현재 오리온은 4만6000원(4.53%) 오른 10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증권 차재헌 연구원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6394억원, 영업이익은 786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5.2%, 7.2% 증가했다"며 "제과사업 이익은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률 회복과 국내 부문 구조조정 효과로 914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중국 제과 매출은 위안화기준 12.6%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였다"며 "중국 내 제과업계 평균성장률이 2%대에 머물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동사의 매출 성장률은 중국시장에서의 강력한 브랜드력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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