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하나투어(039130)·모두투어(080160) 등 여행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동시다발 테러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10시4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보다 7500원(6.10%) 하락한 1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모두투어는 전날보다 1700원(5.20%) 내린 3만1000원을 나타냈다.
레드캡투어(-2.74%)와 세중(-2.67%) 등도 덩달아 하락세다.
앞서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는 이슬람국가(IS)의 동시다발 테러로 129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국 외교부는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의 수도권 지역에 대해 '여행 자제'에 해당하는 황색경보를 내리고 본토의 나머지 지역에는 '여행 유의'에 해당하는 남색 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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