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4분기 연속 영업익 호조…목표가↑" -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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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4분기 연속 영업익 호조…목표가↑" -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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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대신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연결 영업이익이 올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호전세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7만원으로 높인다고 13일 밝혔다.

박강호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조4000억원, 3564억원으로 3분기보다 각각 10%, 21.2% 증가할 것"이라며 "북미 시장 중심으로 프리미엄급 제품 판매 증가와 B2B(기업간 거래) 비중 확대, 달러-원 환율 효과 등으로 마진율이 호전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은 TV의 성수기 진입과 대형 TV,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판매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스마트폰(MC) 부문은 영업손실이 4분기에 큰 폭으로 감소하고 손익분기점을 웃돌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사물인터넷의 확대로 프리미엄급으로 가전제품 교체 수요가 평균판매단가 상승으로 연결되면서 LG전자가 내년에도 이익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전기자동차 부품 사업은 LG전자를 포함한 LG그룹이 전략적으로 진행해 경쟁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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