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성광벤드(014620) 주가가 약세다. 내년까지 수주부진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성광벤드는 130원(1.40%) 떨어진 9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 정연승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수요 부진이 지속되면서 외형감소와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3분기에는 긍정적인 환율 조건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수주는 2302억원으로 전년대비 10.7%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신규수주가 매출액을 하회하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외형 축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