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사스타킹 신은 '제제?' 아이유 신곡 'Zeze'두고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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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사스타킹 신은 '제제?' 아이유 신곡 'Zeze'두고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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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소비자 동향] 스포츠-연예…9년간 가장 많이 들은 음원 '벚꽃엔딩'

공급자에서 소비자 위주로 시장경제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기업들이 앞다퉈 '소비자중심경영'을 선언하는가 하면 '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한 시민단체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소비 트렌드는 물론 정부 정책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도 사회의 주요 화두가 된다.

컨슈머타임스는 산업, 금융, 정치, 사회, 문화 등 각계 소비자 관련 이슈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소비자 동향'을 매주 월요일 연재한다. [편집자주]

   
 

◆ 아이유 신곡 '제제' 5세 소설주인공 성적해석 논란

아이유의 새 미니앨범 '챗셔(CHAT-SHIRE)' 수록곡 '제제'(Zeze)가 소설 등장인물을 성적으로 해석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브라질 작가 J. M. 바스콘셀로스의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한국어판을 펴낸 출판사 동녘은 5일 공식 페이스북에 '아이유님, 제제는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제제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주인공이다.

동녘 관계자는 "제제는 5살짜리 아이로 가족에게서도 학대를 받고 상처로 가득한 아이"라며 "창작과 해석의 자유는 있지만 학대로 인한 아픔을 가진 제제를 성적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언급했다.

앨범 표지 이미지에 들어간 제제의 그림과 관련해서는 "제제가 망사 스타킹을 신고 핀업걸 자세를 하고 있다"며 "성적이고 상업적인 요소가 다분하다"고 덧붙였다.

◆ "9년간 가장 많이 들은 음원 '벚꽃엔딩'"

엠넷닷컴에 따르면 2006년 10월23일부터 올해 10월22일까지 만 9년간 이 사이트에서 스트리밍과 내려받기를 합한 건수가 가장 많은 노래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3월 발매된 버스커버스커 1집 타이틀곡 '벚꽃엔딩'은 당시 엠넷닷컴은 물론 멜론, 벅스, 지니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에 올랐었다. '벚꽃엔딩'은 이후로도 봄이 돌아올 때면 순위 목록을 역주행하며 '봄 캐럴'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 유재석, 전 소속사 상대 출연료 6억 지급소송 결국 패소

방송인 유재석씨가 전 소속사로부터 못 받은 방송 출연료 6억원을 두고 오랜 소송을 벌였으나 결국 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3부(김현룡 부장판사)는 유씨와 김용만씨가 전 소속사 스톰이엔에프의 SKM인베스트먼트 등 채권자들을 상대로 낸 공탁금출금청구권 확인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3일 밝혔다.

유씨와 김씨는 2005년 3월 스톰과 전속계약을 하고 활동했었다. 이후 2010년 6월 스톰은 소속 연예인들에게 줄 출연료채권을 포함해 각 방송사에서 받아야 할 채권 전부를 SKM인베스트먼트 등에 넘겼다.

유씨는 같은 해 KBS '해피투게더'의 19회 출연료, MBC '무한도전' '놀러와'의 5개월 출연료, SBS '런닝맨'의 2개월 출연료 총 6억여원을 스톰 측에서 받지 못했다.

◆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역대 처음 관중 760만명 돌파

올 시즌 한국프로야구 KBO리그가 어느 때보다 길어진 정규시즌에다 와일드카드 결정전까지 신설된 덕에 역대 처음으로 관중 76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의 총 입장관객이 762만2494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정규시즌 736만529명(720경기)과 올스타전 1만8000명(1경기), 포스트 시즌 24만3965명(15경기)을 더한 총 관객수다. 역대 최다였던 2012년 753만3408명을 넘어선 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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