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역사교과서' 행정예고 종료…금주 확정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위한 행정예고 기간이 끝난 데 따라 이번주부터 교과서 국정화 추진 작업이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교육부는 앞서 지난달 12일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 발행하는 내용의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날까지 찬반 의견을 받는다.
교육부는 오는 5일 관보에 교과서 국정화 안을 확정 고시할 방침이다. 그러나 행정예고 기간이 끝난 만큼 5일 이전에 전자관보 방식으로 확정고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확정고시가 완료되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나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등 고위 인사가 직접 행정예고 기간에 접수된 찬반 의견을 소개하고 향후 교과서 집필 계획을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이후 교육부 산하 국사편찬위원회는 이달 중순까지 집필진을 구성해 이달 말부터 교과서 집필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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