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자대표 살해한 경비원…"그럴거면 사표를 써라" 말에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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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자대표 살해한 경비원…"그럴거면 사표를 써라" 말에 격분
  • 이수영 기자 s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0월 30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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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자대표 살해한 경비원…"그럴거면 사표를 써라" 말에 격분

[컨슈머타임스 이수영 기자] 경기 시흥경찰서는 아파트 입주자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경비원 김모(67)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시흥시의 한 아파트 내 관리사무소에서 입주자대표 A(69)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비실로 배송된 택배를 주민들이 새벽 시간대에 찾아가는 문제를 놓고 A씨에게 애로사항을 얘기하던 중 A씨가 "그럴거면 사표를 써라"고 한 말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와 사건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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