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선일금고와 스마트홈 연동 제품개발 사업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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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선일금고와 스마트홈 연동 제품개발 사업제휴
  • 김일원 기자 iw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0월 21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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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선일금고와 스마트홈 연동 제품개발 사업제휴

[컨슈머타임스 김일원 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선일금고제작(이하 선일금고)과 스마트홈 연동 제품개발에 대한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선일금고는 국내 금고시장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1위 금고제작업체다. 회사명보다는 독수리금고, 루셀 등의 브랜드로 더 유명하다. 현재 세계 80여개국에 다양한 금고를 수출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루셀 브랜드의 스마트금고에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을 연동할 계획이다. 본 제품 구매자는 SK텔레콤 스마트홈 앱을 통해 금고의 상태,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도난 감지 시 스마트홈 앱의 비상 알람 기능으로 위험 사실을 통보 받아 경찰에 신고하는 등의 비상조치도 즉각 취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된 신제품뿐만 아니라 구모델 구매 소비자(일부 모델 한정)에게도 부품 변경을 통해 같은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 9월 MOU를 체결해 에스원이나 SK텔레콤의 자회사 NSOK 등 출동보안업체와 연계한 전용 출동보안 상품도 동시에 개발할 계획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 조영훈 스마트홈 TF장은 "금고라는 특수 제품 시장에서도 스마트홈과의 연동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향후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스마트홈을 통해 해결하는 다양한 융합서비스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선일금고 김영숙 대표는 "세계 금고 시장에서도 ICT 기술 접목을 통한 서비스 혁신이 중요하다"며 "SK텔레콤 홈 IoT 기능과의 연동을 통해 금고의 대중화와 신규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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