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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한미 공조 '제조업 신(新) 르네상스' 제안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방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에 참석해 한미 공조를 통한 제조업의 '신(新) 르네상스 시대'를 열자고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우선 스마트 혁명을 통한 제조업의 신르네상스 시대 개막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면서 제조혁신의 근간인 연구개발(R&D)과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또 양국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 협력과 우주·에너지신산업·보건의료 등 고부가가치 첨단분야 협력도 제의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가 2차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1차 상담회는 14일 워싱턴에서, 2차 상담회는 15일 뉴욕에서 각각 개최된다.
1차 워싱턴 상담회에는 IT, 정보보안, 보건의료, 바이오, 방산조달, 전기·전자 등 첨단산업 위주로 상담이 진행된다. 우리기업 67개사와 미국측 바이어 90개사가 참석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워싱턴은 미국 동부권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고 방산 등 정부조달 활동이 집중돼있다"며 "그런 만큼 첨단조달시장 분야 바이어들이 상담회에 집중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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