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선언… "1월 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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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선언… "1월 중 완료"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9월 20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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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선언… "1월 중 완료"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한국정치를 전면 재구성할 '개혁적 국민정당'의 창당을 제안한다"며 "12월까지 창당준비위 구성, 내년 1월 중 창당 완료"라는 신당 로드맵에 대해 20일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개혁적 국민정당의 가치와 비전에 공감하는 정치지도자, 개혁적 정치인, 풀뿌리 활동가, 청년 지도자, 전문가들을 규합해 내달 중 '풍요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한 개혁적 국민정당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개혁적 가치를 공유한다면 여야를 막론하고 기성정당에 몸담았던 분들과도 함께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동영 전 의원과의 연대문제와 관련해서는 "한국 정치에서 그만한 정치인도 없다"며 "경우에 따라선 얼마든지 함께 할 수 있는 지도자"라고 말했다.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추진하는 신민당과 원외 '민주당'과의 연대 문제에는 "가치와 비전, 용기를 갖춘 분들과 열어놓고 서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안철수 의원의 합류 여부에 대한 질문에도 "개혁적 가치를 함께 이루겠다는 각오와 가진 분과는 얼마든지 함께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새정치연합에 대해서는 "지역독점과 야당독점에 안주한 기득권세력으로, 내년 총선에서 참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당 중심의 '정치혁명', '거짓 양당체제 타파', '낡고 무능한 한국정치의 주도세력 교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회견에는 신당 준비를 주도하고 있는 염동연 이철 전 의원을 비롯한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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