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한미약품(128940)을 비롯해 제약주 전반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에 비해 국내 제약주가 월등히 높이 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오전 9시4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2만500원(5.52%) 하락한 3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녹십자(-1.37%), 대웅제약(-0.55%), 유한양행(-1.23%), 종근당(-0.76%), LG생명과학(0.39%)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증권 김승우 연구원은 "올해 한국 제약업종의 주가 수익률은 50.6%로 미국(4.2%)이나 일본(17.8%)보다 월등히 높다"며 "이로 인해 현재 한국 제약 업종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지표들도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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