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추석 차례용 '전통주 선물세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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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추석 차례용 '전통주 선물세트' 출시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9월 07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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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추석 차례용 '전통주 선물세트' 출시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국순당은 추석 차례용 술로 일본 청주가 아닌 우리나라 전통 술이 쓰여야 한다며 다양한 전통주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차례 전용술 '예담'은 우리나라의 명절 차례와 제례 예법에 맞게 전통 방식으로 빚은 100% 순수 발효주로 주정을 섞어 빚었다는 게 국순당의 설명이다.

예담 차례주는 전통 발효주 특유의 연한 황금빛과 사과·배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며 목넘김이 좋아 뒷맛은 부드럽고 깔끔해 차례 후 반주로 적합하다.

예담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왕실의 종묘제례에서 전용 제주로 사용되고 있다. 알코올 도수는 13%로 가격은 1800∙1000∙7000ml 1만1000∙6800∙5000원이다.

국순당은 동의보감 5대 처방전의 주요 재료로 빚은 '자양 백세주', 각종 국제회의 공식 건배주인 '강장백세주', 전통증류주인 '백옥주'로 구성된 2만원대부터 6만원대까지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자양 백세주는 짙고 깊은맛의 약재들로 저온숙성 발효한 한방주다. 강장 백세주는 엄선한 한약재를 찹쌀과 함께 빚은 고급약주다. 백옥주는 증류주로 향긋한 향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국순당은 복분자·상황버섯·인삼 등을 넣어 만든 전통주인 '본초 선물세트', 우리 민족의 사라진 전통주를 복원한 '법고창신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법고창신 선물세트는 일제 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잊혀졌던 우리 술을 국순당에서 복원한 제품들이다. 이화주, 송절주, 사시통음주, 청감주 등 국순당에서만 선 보일 수 있는 복원주로 직접 정성을 다해 손으로 빚어 희소성과 의미가 있다.

법고창신 송절주(700ml) 세트는 11만원, 청감주(600ml) 세트는 10만원, 사시통음주(600ml)세트는 9만5000원, 이화주(700ml) 세트는 8만8000원에 각각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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