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대한해운(005880)이 오르고 있어 주목된다. 안정적 외형 성장이 유지될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해운은 전날보다 550원(2.53%) 오른 2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신민석 연구원은 "최근 벌크 시황이 약세로 전환하고 있지만 대한해운은 전용선 중심의 안정적 영업 구조를 갖고 있어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며 "전체 매출의 80%가 포스코,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국내 대형 화주와의 장기 계약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익 안정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7년까지 7척의 전용 선박을 투입하면서 안정적 외형 성장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9배로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매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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