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삼부토건(001470)이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나온 후 거래가 재개된 첫날 상한가로 뛰었다.
4일 오전 9시5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부토건은 735원(30%) 오른 3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는 전날 삼부토건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앞서 삼부토건은 2011년 법원에 회생신청을 냈다가 취하했다. 이후 금융기관들과 자율협약을 체결해 르네상스서울호텔을 담보로 제공하고 7500억원을 지원받았으나 구조조정에 실패했다.
이에 지난달 17일 법원에 다시 회생신청을 했다.
회생신청에 따라 지난달 18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가 법원의 개시 결정이 나오자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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