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V(브이)' 안드로이드 정식 버전 출시…빅뱅 'V LIVE'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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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브이)' 안드로이드 정식 버전 출시…빅뱅 'V LIVE' 시작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9월 02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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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브이)' 안드로이드 정식 버전 출시…빅뱅 'V LIVE' 시작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자사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 '브이'(V)의 안드로이드 정식버전을 출시해 빅뱅 개인 방송 '브이 라이브'(V LIVE)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브이 라이브'는 이날부터 5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11시에 방송된다. 첫 시작은 빅뱅 리더 지드래곤의 '일 더하기 일은 지용이-우리 아무것도 하지 말아요'로 팬들과 영상 통화하듯 편안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9일에는 태양의 '지금 먹으러 갑니다'가 방송된다. 태양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한 팬의 집에 직접 찾아가 음식을 함께 먹는 이색 콘셉트를 준비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7월31일 브이 베타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동영상 생중계 플랫폼으로서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안정에 주력해왔다. 스타 라인업과 소통 활성화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브이에 참여하는 스타는 틴탑, 박보영, 마마무 등 25개 라인업에서 47개 라인업으로 확대됐다. 지금까지 브이를 통해 방송된 스타들의 영상은 누적 재생 수가 8700만건에 달하며 팬들이 스타에게 날린 하트 수는 4억6000만개에 이른다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다.

네이버 장준기 이사는 "전세계 210여개 국가에서 팬들이 브이를 통해 스타를 만나고 있으며 해외 다운로드 비중이 60%에 이르고 있다"며 "지역과 시간에 상관없이 빠르게 소통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기술과 서비스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연예&라이프스타일센터 박선영 센터장은 "브이는 시작단계부터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서비스와 잘 어우러지는 기능들을 순차적으로 적용하며 글로벌에서 통하는 좋은 서비스로 키워 나갈 것"이라 밝했다.

한편 네이버 브이의 iOS 정식버전은 이달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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