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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랙스 디젤 신차 발표회에서 트랙스 디젤과 함께 서 있는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 |
한국지엠, 트랙스 디젤 출시…2195만원부터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한국지엠은 쉐보레의 소형 SUV 트랙스 디젤 모델 판매 개시에 맞춰 미디어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인근 네스트호텔에서 개최된 신차발표회에서는 트랙스의 새 디젤 모델을 소개하고 영종도와 인근 도서지역을 잇는 다채로운 시승코스에서 주행성능을 선보였다.
한국지엠이 주도한 GM 글로벌 소형 SUV 프로젝트의 결과로 탄생해 한국에 첫 출시된 트랙스는 기존 1.4리터 가솔린 터보엔진 모델에 이어 프리미엄 디젤 엔진 모델을 새롭게 선보임으로 국내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 계획이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형 SUV 세그먼트를 개척한 트랙스의 디젤 모델 출시를 기다려 온 많은 소비자들께 감사 드린다"며 "트랙스 디젤은 SUV의 필수요소인 역동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힘, 탁월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트랙스 디젤은 GM 유럽 파워트레인이 개발하고 독일 오펠(Opel)이 공급하는 4기통 1.6 CDTi(Common rail Diesel Turbo Injection) 디젤 엔진과 GM 전륜구동 차량 전용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고성능 고품질 유러피언 드라이빙을 구현한다.
트랙스 디젤의 1.6리터 디젤 엔진은 유로 6 환경 기준을 만족하며 135 마력의 최대출력과 최대토크 32.8 kg.m의 파워풀한 성능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독일 오펠의 첨단 디젤엔진 개발 기술이 집약된 1.6 CDTi 엔진은 견고하고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차체 경량화에 기여한다.
또한 유럽 시장에서 오펠의 대표 모델인 모카(Mokka)에 적용돼 내구성과 정숙성으로 '속삭이는 디젤(Whisper Diesel)'이란 닉네임을 얻기도 했다.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변속기 내부 효율을 기존 모델 대비 20% 개선하고 기어비를 최적화 해 주행과 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가속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주행 여건을 가리지 않는 높은 수준의 실주행 연비로 주행의 재미와 경제성을 동시에 선사한다.
복합연비와 고속주행연비, 도심주행연비는 각각 리터당 14.7km, 16.4km, 13.5km다..
트랙스 디젤은 기존 트랙스가 자랑하는 소형 SUV의 디자인에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성을 자랑한다.
견고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뒷받침하는 단단한 차체와 세밀한 서스펜션 세팅 그리고 섬세한 핸들링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트랙스는 출시 첫 해 국토교통부 주관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점수로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된 데 이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2015 가장 안전한 차'에도 뽑히며 국내외에서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쉐보레 트랙스 디젤의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LS 2195만원 △LS 디럭스 패키지 2270만원 △LT 2355만원 △LT 레더 패키지 2436만원 △LTZ 249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