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컨슈머타임스 러브즈뷰티 최지민 기자]
<Sarah Kim의 패션리포트 3>
힙합 스트릿 패션(Hiphop street fashion)
센 언니들의 시대가 왔다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등 아이콘을 배출한 힙합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돋보이는 요즘, 힙합패션을 사랑하는 센 언니들의 스타일이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 |
||
힙합패션이라고 해서 예전 90년대 힙합이 한창 유행하던 그 때의 넓은 통바지와 요란한 컬러의 두건을 떠올리며 의아해 하지 않기를 바란다.
대신 수 년 전부터 다양한 거대 패션 브랜드로부터 재해석 되어 큰 사랑을 받아온 스트릿 패션을 떠올리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과장된 프린트와 타이포그래피가 특징인 컬러감 있는 의상, 헤드웨어, 블링블링하고 볼드한 액세서리 그리고 스니커즈!
지방시, 셀린, 샤넬 등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도 이런 스트릿 감성을 담아낸 컬렉션을 선보여 오고 있다.
가장 대중적이고 스트릿 패션 트렌드에 부합하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디자이너로는 모스키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레미 스캇'을 꼽을 수 있다.
제레미 스캇은 모스키노의 펑키한 느낌을 해학적이고 재미있는 요소들로 풀어내 런웨이는 물론 리얼웨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디다스와의 콜라보레이션 라인, 그룹 2NE1과도 특별한 친분 등으로 잘 알려진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그가 전개한 모스키노 2015 F/W 시즌 컬렉션을 통해 이번 시즌 트렌드를 엿보자면 역시나 스트릿 감성과 힙합패션의 요소들이 가득한 믹스 앤 매치 스타일링을 찾을 수 있다.
![]() |
||
힙합 여전사들, 그녀들은 세다!
여성 랩퍼들의 경연으로 주목 받은 Mnet의 '언프리티 랩스타' 이후 가장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들은 바로 '제시'와 '치타'일 것이다.
이들을 다른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차별화시키는 스타일은 바로 메이크업! 그 외의 요소들도 많이 있겠지만 이들의 메이크업은 특별하다.
![]() |
||
두꺼운 아이라인이 그려진 스모키 아이에 플럼, 바이올렛, 레드 등의 강렬한 컬러 립으로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완성했다.
![]() |
||
더불어 싱글 앨범 퀸(QUEEN)으로 돌아온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랩퍼 '미료' 역시 센 언니 스타일로 여성 힙합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려 하고 있다.
오는 9월 방영될 예정인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로 더욱 달아오를 힙합 문화의 열기와 이로 인해 여성들의 힙합패션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 |
||
▲ 에이유커머스 마케팅팀 김현정 팀장
[사진 = 인스타일, 아클림콜렉트, 제시 인스타그램, 치타 인스타그램, 미료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