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SBS(034120)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광고업계 분위기가 회복되고 있는데다 시청률도 증가세에 있어 하반기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오전 10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BS는 전 거래일보다 1400원(4.40%) 오른 3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 김희재 연구원은 "최근 메르스 사태로 인한 광고경기 위축 우려와 중국 황전총국의 한국 예능프로그램 수입제한 가능성 등으로 주가가 하락했다"며 "그러나 메르스 영향은 길지 않았고 광고경기도 전반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발 규제 강화 우려에 따른 주가 하락은 지나치다고 판단된다"며 "정부 규제 완화로 전반적인 광고분위기가 좋은 상황에서 시청률도 증가추세에 있어 하반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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