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BGF리테일(027410)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 주가에 이미 성장 기대감이 상당부분 반영돼 있어 주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오전 10시16분 유가증권시장에서 BGF리테일은 전 거래일보다 1만2500원(5.75%) 하락한 2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 유정현 연구원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2017년까진 점포 개설과 점당 매출 증가로 매년 2자릿수의 외형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그러나 2018년부턴 편의점업계가 본격적인 경쟁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국내 편의점 업계가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나 BGF리테일의 현재 주가 수준은 이런 상황을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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