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오르고 있어 주목된다. 하반기 신규 사업과 엔화 강세 수혜 등으로 실적이 개선돼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7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1.18%) 오른 1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DB대우증권 김창권 연구원은 "3분기 빅뱅의 월드투어 콘서트 매출액이 본격 인식되면서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며 "상반기 매출의 33%가 일본에서 발생한 만큼 엔화 강세의 수혜주로도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싸이의 앨범 출시, 초대형 신인인 '위너'와 '아이콘'의 활동 시작, 신인 걸그룹의 활동개시 등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라며 "하반기엔 신규 사업과 신규 아티스트 등 실적성장요인이 집중된 만큼 주가의 상승 흐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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