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아버지·아들 3대째 경찰… '경찰가족' 탄생
[컨슈머타임스 이수영 기자]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아들까지 3대째 경찰에 복무하게 된 '경찰 가족'이 나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을 마치고 순경으로 입문한 이홍욱 순경 이야기다.
이 순경의 할아버지는 1997년 일선 경찰서 경무계장으로 퇴직했다. 아버지는 울산중부 성안파출소에서 팀장으로 근무 중이다. 이 순경은 대학에서 경찰행정학과를 전공했다. 군 복무도 의무경찰로 마쳤다.
이 순경을 비롯한 '새내기 경찰관' 2918명은 34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일선 치안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신임 경찰 제283기 졸업식은 14일 오전 10시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대학교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강신명 경찰청장과 졸업생 가족 등 1만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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