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한진해운(117930)이 오르고 있어 주목된다. 성수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원가부담 감소와 운임 인상 등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오전 10시5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210원(3.91%) 상승한 5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KDB대우증권 류제현 연구원은 "실적이 부진했지만 일단 최악은 면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운임 인상 성공과 성수기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유가 하락으로 원가부담이 추가 감소한 것도 긍정적"이라며 "단 아직까지 상대적 원가 경쟁력이 크지 않고 공급부담이 남아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반등 기대감에 대한 확신보단 중장기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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