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롯데하이마트(071840)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양호한 영업 실적을 냈지만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진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오전 10시4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하이마트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1.56%) 하락한 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DB대우증권 이준기 연구원은 "6월부터 이어진 주가 조정의 가장 큰 원인은 에어컨 판매 부지에 대한 실망감과 실적 개선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이라며 "2분기 영업실적은 양호한 상승폭을 시현했으나 높아진 시장의 눈높이를 맞추기엔 역부족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주가 조정은 마무리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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