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항공주, 국제 유가 급락에 일제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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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항공주, 국제 유가 급락에 일제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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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과 대한항공(003490)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대폭 하락함에 따라 항공주들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9시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300(5.03)% 오른 627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4.83% 상승한 3만5800원을 나타냈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95달러(4.1%) 내린 배럴당 45.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 세계적인 공급 우위 현상이 지속되고 중국에서의 원유 수요마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까지 겹치며 국제유가는 급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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