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 부진으로 인해 단기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 오전 9시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글로비스는 전날보다 9000원(4.68%) 하락한 1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DB대우증권 류제현 연구원은 "현대차 그룹 계열 물량의 극심한 부진에 따른 성장 정체, 대주주의 지분 매각 등으로 올해 들어 주가가 37.6% 하락했다"며 "실적부진으로 단기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단 역사적으로 볼 때 평가 부담이 크지 않고 환율상승 등과 같은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남아있다"며 "인수합병과 PCC선 물량 확대 등 추가적인 이익 개선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주가 하락시 매집 전략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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