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종근당(185750)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신약의 미래가치가 기업가치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 오전 9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종근당은 전날보다 2300원(3.09%) 오른 7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DB대우증권 김현태 연구원은 "현재 임상 단계에 있는 신약 프로그램인 벨로라닙에 주목한다"며 "벨로라닙은 비만과 관련된 적응증으로 미국과 호주에서 파트너인 미국 자프겐이 임상2상과 3상 단계에서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인원증가에 따른 고정비 상승과 다수의 개량신약 개발에 따른 임상비용 증가로 2분기 영업익은 부진했다"며 "그러나 벨로라닙의 임상 개발 진전에 따른 신약의 미래가치가 종근당의 기업가치로 연결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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