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인터파크(108790)가 오르고 있다. 양호한 실적이 돋보이며 해외 투어부문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오전 10시2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인터파크는 전 거래일보다 450원(1.91%) 상승한 2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 김진성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3%, 196.2% 증가한 855억원과 47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투어와 쇼핑이 각각 17.3%, 20.9%의 성장을 하며 실적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2위 온라인여행사의 국내 호텔상품 판매가 이달부터 본격화해 국내숙박 거래액이 앞으로 3년간 47% 성장할 것"이라며 "내년 4월 인도네시아 미디어그룹과 합작여행사를 설립해 인도네시아의 온라인 여행시장 선점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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