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효성(004800)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2분기 호실적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8일 오전 9시5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효성은 전날보다 2000원(1.45%) 상승한 1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IBK투자증권 이지연 연구원은 "효성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2000억원, 255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0%가량 웃돌았다"며 "효성이 복합화학업체로서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낸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섬유부문과 화학부문은 성수기 효과에 따라 이익률이 상승했고, 중공업 부문은 인도 전략시장 수주로 양호한 성적을 냈다"며 "하반기에도 이 같은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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