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시장의 부진으로 실적이 예상에 못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8일 오전 9시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보다 110원(1.30%) 하락한 8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IBK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전년비 6.3% 감소한 1조9800억원, 11.7% 감소한 1285억원"이라며 "건설기계 부문에선 밥캣 실적 호조에도 불구, 중국시장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작기계 부문에선 엔저 등에 대응하기 위한 마케팅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익이 감소했다"며 "지배순이익의 경우에도 크게 감소했는데 이는 전년동기 대비 법인세 부담이 컸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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