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호실적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주를 지속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2900원(3.31%) 상승한 9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국항공우주는 전날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7.1% 증가한 771억4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790억700만원과 625억3400만원으로 전년비 13.4%, 133.6% 늘었다.
KTB투자증권 강태연 연구원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보잉과 에어버스로부터의 기체 부품 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KT-1 터키 2차 수출 및 T-50의 보츠나와 수출 등 완제기 수출 역시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