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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T커머스 'GS마이샵' 개국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GS홈쇼핑은 28일부터 T커머스 'GS마이샵(MY SHOP)'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TV 방송을 통한 전자상거래 'T커머스'는 디지털TV의 특성인 '양방향 데이터 전송'을 바탕으로 시청자가 리모컨 등으로 화면 속 상품을 골라 구매·결제하는 방식의 홈쇼핑이다.
GS마이샵 채널 번호는 스카이라이프 41번이며 오는 31일부터는 올레TV 38번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소비자는 TV뿐 아니라 모바일 GS샵에서도 방송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결제는 리모콘, 전화, 모바일, 올레TV페이 간편결제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GS홈쇼핑은 기존 홈쇼핑 방송 콘텐츠를 재활용하지 않고 T커머스 채널용 콘텐츠를 별도 제작한다. 이를 위해 T커머스 전용 스튜디오를 신설하고 관련 인원도 충원했다는 설명이다.
GS마이샵은 생방송으로 하루 20분짜리 프로그램 72개를 방영한다. 생방송을 놓치더라도 '데이터 매장'을 통해 언제나 지난 방송을 볼 수 있다. GS홈쇼핑 모바일·인터넷쇼핑몰의 '베스트딜' 상품도 GS 마이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업체 측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상품을 우선 편성해 소개할 예정이다. 방송 준비부터 녹화까지 모두 GS 측이 전담해 방송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개국을 기념해 방송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GS샵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모바일 GS샵에서 GS 마이샵과 관련된 OX퀴즈를 풀면 명품 가방, GS샵 상품권 1만원, 적립금 등도 준다.
GS홈쇼핑 김호성 부사장은 "중소기업 상품 판로 확대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대한민국 T커머스의 모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