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오전 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금융사업부가 연결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오전 10시3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1만1000원(5.46%) 상승한 2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IBK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금융부문이 연결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2분기 실적을 기대치와 비교하긴 어렵지만 기존수치로 보면 대체로 부합했다"며 "금융을 제외한 새로운 기준의 실적으로 보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전분기비 0.6% 증가한 8조8000억원, 1.2% 감소한 6944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 규모는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은 8.2%로 개선 될 전망이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대차 수준에 준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향후 배당성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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