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고화질 게임 특화 모니터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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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화질 게임 특화 모니터 2종 출시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7월 15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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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화질 게임 특화 모니터 2종 출시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LG전자는 고화질 게임에 특화된 모니터 2종을 국내시장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모니터는 울트라 HD(High Definition) 해상도를 적용한 27형 모니터 '27MU67'과 21:9 화면비를 가진 34형 모니터 '34UM57' 2종이다.

신제품 모니터 2종은 화면을 부드럽게 유지시켜주는 AMD社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이 탑재됐다. 이 기술은 게임 실행 중에 PC 그래픽카드와 모니터 간의 데이터 처리속도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화면 깨짐이나 끊김 등을 없애준다.

'블랙 스태블라이저'(Black Stabilizer) 기능을 이용해 어두운 색감의 차이를 더욱 선명하게 구별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LG전자는 게임 특성에 맞는 모니터로 게임 매니아들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울트라 HD 해상도, 21:9 화면비율의 와이드 스크린 등 다양한 규격의 화면을 지원하는 게임이 늘어나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27형 모니터 '27MU67'은 초고해상도 게임에 최적화됐다. 울트라 HD 게임도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그래픽 처리속도를 50% 이상 높였다. 화면의 가로와 세로를 바꿔 화면을 재구성하거나 3대의 모니터를 동시에 연결해 고해상도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21:9 화면비율의 34형 모니터 '34UM57'는 일반적인 16:9 화면비율의 모니터보다 가로픽셀이 약 30% 늘어난 모델이다. 화면 구석에 숨은 적들을 찾아내는 등 기존 모니터로는 보이지 않던 부분들을 볼 수 있도록 개선이 이뤄졌다.

'34UM57'은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지원해 소비자가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 정확도가 높은 것도 강점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허재철 상무는 "최근 다양한 규격의 고화질 게임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고화질 게임 모니터 수요도 늘고 있다"며 "차별화된 화질기술로 소비자들이 더욱 생생하고 실감 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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