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패널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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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패널 1위 탈환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6월 17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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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패널 1위 탈환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대표 박동건)가 중소형(9인치 이하) 디스플레이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7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 매출은 102억9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12.3% 줄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1분기 24억1800만달러 어치의 중소형 패널을 팔아 23.5%의 점유율을 기록, 1위 자리에 올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3분기(15.3%)까지 20분기 연속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지만 4분기(16%)에는 재팬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재팬디스플레이는 1분기 16.8%(17억3500만달러)로 2위, LG디스플레이는 12.9%(13억3000만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샤프 11.2%(11억5500만달러), 이노룩스 6.1%(6억3200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패널 시장을 주도하는 가장 큰 힘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경쟁력이다.

1분기 전체 중소형 패널 시장 매출의 70%를 차지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31.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풀HD(1920×1080) 이상 고해상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54.6%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5인치 이상 패블릿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삼성디스플레이는 44.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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