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 회장, 中 장더장 상무위원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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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 회장, 中 장더장 상무위원장 면담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6월 12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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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 회장, 中 장더장 상무위원장 면담

[컨슈머타임스 여헌우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12일 장더장(張德江)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면담했다.

중국의 권력 서열 3위인 장 위원장은 이날 오전 왕천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 인사 40여명과 함께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를 방문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차그룹은 부품 협력사들과 함께 중국에서 3위의 자동차그룹으로 성장했다"며 "한중 경제 협력의 대표 기업으로 양국의 경제 및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에서 추진 중인 신공장들과 차세대 친환경차 개발과 판매 확대를 통해 중국 정부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양국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장 위원장은 "베이징에 있는 택시 대부분이 베이징현대 차량일 정도로 현대차그룹은 중국에 진출해 큰 성공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신제품 개발 등 중국 사업을 강화해 한중 양국 경제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베이징과 옌청, 쓰촨 지역의 총 7개 완성차 공장을 갖췄다. 중국 내에서 연간 195만대의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중국 3위의 자동차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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