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황교안 인준, 조속 마무리"…단독처리 방침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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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황교안 인준, 조속 마무리"…단독처리 방침 시사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6월 11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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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황교안 인준, 조속 마무리"…단독처리 방침 시사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표결을 거부할 경우 단독 처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유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어제 종료되고 청문경과보고서 채택과 임명동의안 표결 처리가 남았다"며 "법률에 따라 토요일(13일)까지 처리해야 하니 사실상 금요일이 마지막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 중으로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고 본회의까지 열어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야당이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이라고 하면서 특위 회의를 거부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내일 중으로 야당을 최대한 설득해 야당이 참여한 가운데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명동의안의 본회의 표결 처리는 야당이 협의를 안 해주면 국회의장을 설득해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재적 의원(298명) 가운데 새누리당의 의석은 과반인 160명이라 정의화 의장이 본회의에 인준안을 상정할 경우 여당 단독으로 처리할 요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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