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한미 안보동맹은 경제발전 주춧돌"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9일 한국 배치 50주년을 맞은 미2사단을 방문, "한미 안보동맹은 지속적인 한국 경제발전의 주춧돌"이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날 미2사단 시어도어 마틴 사단장을 만난 자리에서 "주한미군의 주력부대인 미2사단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단장 환담 후에는 미2사단 역사박물관에서 미2사단의 역사를 살펴봤다.

전경련은 이달 말 미2사단 전우회의 방한 사업에 5만달러를 후원하기로 했다. 미2사단 전우회는 한국 배치 5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방문해 전쟁기념관, 판문점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허 회장은 "1인당 국민소득이 53달러였던 나라가 세계 15위 경제대국이 됐다"며 "격동의 50년간 타국에서 고생한 미2사단 장병의 노고에 감사하다. 오랜만에 다시 한국에 오는 전우회원들이 확연히 달라진 한국의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보가 바로 서야 경제도 발전할 수 있음을 잘 알기 때문에 전경련은 한국과 미국의 동맹관계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화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