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하루 6시간 데이터 무제한 'band 타임프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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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하루 6시간 데이터 무제한 'band 타임프리' 출시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5월 29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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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하루 6시간 데이터 무제한 'band 타임프리' 출시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하루 중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많은 6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band 타임프리'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월 5000원(VAT 별도)으로 출·퇴근 시간인 7~9시, 점심 시간인 12~14시, 퇴근 무렵인 18시~20시 등 총 6시간 동안 쓸 수 있는 데이터를 매일 1GB, 월 최대 31GB 제공한다. 데이터 소진 후에도 400kbps 속도로 추가요금 없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자사 이용자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 분석 결과 1일 데이터 이용량 중 출·퇴근과 점심 시간 동안의 이용량이 절반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했다. 

'band 데이터 요금제'와 'band 타임프리'를 함께 이용하면 통신비를 더욱 절감할 수 있고 합리적인 데이터 이용도 가능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가령 'band 데이터 36' 이용자가 'band 타임프리'에 가입하면 월 4만1000원으로 매일 6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다. 6만원대 이하 요금제에 가입해도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고 데이터 '자유자재'(리필하기·선물하기·함께쓰기)를 활용해 기본 제공량 이상의 데이터를 쓸 수 있다.

이밖에 시간·장소, 콘텐츠에 맞춰 데이터 혜택이 강화된 맞춤형 데이터 무제한 상품 라인업을 완비했다.

출·퇴근 시간에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는 'band 출퇴근프리', 전국 지하철 차량과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band 지하철프리', 스포츠 콘텐츠를 무제한 볼 수 있는 'band T스포츠팩', 모바일 IPTV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band Btv모바일팩' 등이다.

SK텔레콤 김영섭 본부장은 "'band 타임프리'는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많은 시간에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는 고객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을 감안해 고객 맞춤형 데이터 상품을 지속 선보이며 데이터 중심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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