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2만원대로 통화·문자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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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만원대로 통화·문자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출시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5월 14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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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만원대로 통화·문자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출시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LG유플러스는 최저 2만원대 요금에 무선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이용하면서 필요한 만큼 데이터를 선택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KT가 지난 7일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선보인 지 1주일 만이다.

LG유플러스는 음성을 많이 쓰는 소비자를 위해 KT보다 저렴한 '데이터 중심 LTE 음성자유' 요금제 7종과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소비자를 위한 'LTE 데이터 중심 비디오' 요금제 6종 등 총 13종의 요금제를 내놨다.

고령층과 택배기사 등 음성·문자를 많이 사용하는 소비층과 젊은 세대처럼 데이터를 많이 쓰는 소비층으로 이원화해 요금제를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LTE 음성자유 요금제'는 무선간 음성통화와 통신사 관계없이 문자가 무제한이다.

매월 데이터 300MB가 주어지는 29.9요금제(월 2만9900원), 데이터 6GB를 제공하는 49.9요금제(월 4만9900원)등 알뜰형 요금제 4종과 데이터 무제한 제공의 5만원대 이상 요금제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선호도가 높은 3만원대 요금제를 33.9요금제(월 3만3900원·데이터 1GB), 38.9요금제(월 3만8900원·데이터 2GB)로 구성, KT와 데이터 제공량은 동일하면서 값은 1000원 낮췄다. 

59.9(월 5만9900원) 이상 요금제에서는 데이터가 무제한 제공된다. 기본 제공량을 소진한 후에는 매일 2GB가 속도 제한 없이 추가 제공되며 2GB를 다 쓴 후에는 3∼5Mbps의 속도로 데이터가 무제한 제공된다. 49.9(월 4만9천900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면 모바일 IPTV 'U+HDTV'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3만7000∼7만5000원의 비디오 요금제 6종도 함께 내놨다. 사실상 동영상 시청에 데이터가 가장 많이 소진되기 때문이다. 

무선 음성통화와 문자가 무제한이며 기본 데이터가 700MB∼15GB까지 제공된다. 여기에 'U+HDTV'와 '유플릭스 무비'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매일 1∼2GB의 전용 데이터가 별도로 주어진다.

가령 최저 요금제인 'LTE 데이터 중심 Video37'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음성·문자 무제한에 기본 데이터 700MB를 쓸 수 있고 'U+HDTV' 전용 데이터가 매일 1GB 주어져 1개월이면 평균 총 30GB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최주식 SC본부장(부사장)은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2013년 음성(유무선)무제한, 2014년 데이터무제한에 이은 또 하나의 야심작"이라며 "LTE 요금제 리더십을 꾸준히 확보해온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통해 앞으로도 LTE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 요금제 가입은 15일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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