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시니어 전용 '데이터 무제한' 로밍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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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시니어 전용 '데이터 무제한' 로밍 요금제 출시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4월 30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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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시니어 전용 '데이터 무제한' 로밍 요금제 출시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LG유플러스는 카카오톡·페이스북 등 데이터를 자주 사용하는 해외 로밍 중장년층 소비자를 위해 '시니어톡(TALK)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1일 5000원의 기본요금만 내면 전 세계 127개국에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행·출장 등 해외체류시 국내에 있는 가족·지인들과 SNS를 통해 소통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가입 대상은 만 55세 이상으로, 타사 65세 이상에 비해 가입 가능한 소비자 층이 대폭 확대됐다고 LG유플러스는 강조했다. 시니어톡에 가입하면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간단한 인터넷 서핑 등을 제약 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속도 제한은 타사와 동일하다.

시니어톡 요금제 가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출국 전 공항로밍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LG유플러스 로밍고객센터(02-3416-7010)로 전화하면 된다.

LG유플러스 김준형 상무는 "가정의 달을 맞아 로밍 요금은 부담스러워도 가족과 카카오톡으로 소식을 전하고 싶어하는 시니어를 위한 요금제를 출시했다"면서 "시니어톡 요금제 가입을 통해 비싼 로밍 요금 걱정을 덜면서 추억도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해외 여행시 의도치 않은 데이터 사용으로 인한 요금 폭탄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신규 가입신청서 작성시 데이터 로밍 차단 신청을 받고 있다. 해외 데이터 로밍시 사용량에 따라 요금이 청구되고 1일 데이터 로밍 요금이 2만원에 도달하면 추가 요금 없이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안심데이터 로밍 요금제도 제공한다.

로밍 서비스 세분화에 따라 출국 전 자신의 사용 패턴에 적합한 서비스 신청이 가능해지고 요금 불안이 해소돼 소비자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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