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스마트폰 할부금 유예' 제로클럽2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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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스마트폰 할부금 유예' 제로클럽2 출시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4월 27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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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스마트폰 할부금 유예' 제로클럽2 출시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할부원금의 일부를 유예해 초기 단말기 부담을 낮춰주는 '제로 클럽' 시즌2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높은 할부금에 부담을 느끼거나 스마트폰을 자주 바꾸는 소비자를 위한 단말 구매 프로그램이다. 

출고가에서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공시지원금을 뺀 단말기 판매가격에서 다시 단말기 출고가의 35∼40% 수준의 거치금을 뺀 나머지 금액을 18개월 분할 납부할 수 있다.

가령 단말기 판매가가 60만원(출고가 90만원-공시지원금 30만원)이라면 이 가운데 33만원을 18개월 이후로 거치한 뒤 나머지 27만원을 18개월에 걸쳐 월 1만5000원씩 나눠 낼 수 있다. 

거치금 33만원은 이후 12개월에 걸쳐 월 2만7500원씩 납부하면 된다.

이 경우 60만원을 24개월로 나눠 낼 때 부담하는 월 2만5000원에 비해 18개월 동안 1만원씩 적게 부담함으로써 단말기 교체 초반 부담을 다소나마 줄일 수 있다는 게 LG유플러스 측 설명이다.

6개월간 단말기 할부금을 내지 않는 완전 거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LG유플러스에 신규 가입하거나 단말기를 바꾸는 소비자가 초기 6개월간 단말 할부금을 내지 않고 7개월이 되는 시점부터 24개월 동안 단말기 할부금을 내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전 단말기의 잔여 할부금이 많이 남아있거나 위약금 걱정으로 스마트폰 교체를 고민하던 소비자를 위해 고안됐다.

또 제로클럽 시즌2 가입 소비자가 18개월 이후 할부금 납부를 원할 경우 중고 휴대전화 판매 후 잔여 할부금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LIG손해보험과 제휴한 보험을 제공한다.

18개월 동안 사용한 단말기를 LG유플러스 중고 휴대전화 매입 시스템을 통해 매각할 때 18개월 이후 납부할 잔여 할부금보다 중고전화 매입가가 낮으면 그 차액의 50%를 LIG보험으로 보상하는 방식이다. 

'제로클럽 시즌2'는 갤럭시S6·엣지, 아이폰6와 6+, 곧 출시되는 LG G4등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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