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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영업점 방문 필요없는 '스마트우리사주대출' 출시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은 영업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우리사주 구입자금 대출신청이 가능한 '스마트 우리사주 대출'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은행 측에 따르면 해당 대출상품은 우리사주제도를 도입하는 기업체에 재직 중인 임직원이면서 대출취급상의 문제가 없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영업점을 방문해 재직서류나 별도의 확인서류 제출 없이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신청 가능하다.
매월 이자만 납입하고 만기에 원금을 상환하는 만기일시상환형이다. 주식 매도 때 자동상환시스템을 통해 대출금이 상환된 후 나머지 차액이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4월 현재 대출금리는 최저 연 2.58%로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는 일반 신용대출 금리보다 낮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대출신청을 원하는 임직원은 먼저 회사가 우리은행과 우리사주대출에 대해 이용 약정을 맺었는지 확인하고, 스마트뱅킹에 가입 후 간단한 안내에 따라 이용하면 된다. 해당 상품은 이날 시작하는 삼성생명의 우리사주대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2003년 금융권 최초로 인터넷뱅킹을 통한 우리사주대출, 우수기업임직원대출(PPL) 등을 출시한 이후 비대면채널의 저렴한 금리 대출상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심하고 은행거래를 할 수 있도록 이달에는 스마트폰에서 온∙오프(On∙Off) 제어를 하는 '원터치리모콘'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등 보안장치 또한 한층 강화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