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7인승 리무진 추가 '2015 카니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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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7인승 리무진 추가 '2015 카니발' 출시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3월 30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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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7인승 리무진 추가 '2015 카니발' 출시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기아차(대표 이형근 박한우)는 국내 고급 밴 시장을 겨냥해 7인승 모델을 추가한 '2015 올 뉴 카니발'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아차는 그간 미국 등지에 7인승 모델을 수출했지만 국내에서는 9·11인승 2가지 모델만 운영해왔다.

9인승 차량은 개별소비세와 교육세가 면제되고 6인 이상 승차할 경우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어 수요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보다 안락한 실내 공간 등을 갖춘 고급 밴을 원하는 틈새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번에 7인승 모델을 추가한 것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7인승 모델인 '카니발 리무진'은 9·11인승 모델보다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꾸며 차별화했다.

2열 좌석에 'VIP 라운지 시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비행기 좌석처럼 헤드레스트의 좌우를 탑승자의 편의에 따라 30도 각도로 조절할 수 있는 '윙 아웃 헤드레스트'를 장착했다. 다리받침과 팔 지지대(암레스트)도 설치했다.

총 3열 시트로 구성돼 앞뒤 좌석 사이의 공간도 넓어졌다. 3열 시트는 접어서 차량 바닥으로 넣을 수 있어 다양한 실내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7인승 모델에 장착된 V6 람다Ⅱ 3.3 GDI 엔진은 최고 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34.3㎏·m의 힘을 낸다. 복합연비는 L당 8.3km다.

R2.2 E-VGT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 토크 45㎏·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1.2km/L다.

7인승 디젤 모델은 3530만∼3890만원이다. 가솔린 모델은 3710만원이다.

9인승과 11인승 모델도 상품성을 개선해 이번에 새로 출시했다. 2열 시트의 팔 지지대에 각도 조절 기능을 추가했다. 9인승 3열에는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를 설치하는 등 안전성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가격은 9인승이 3020만∼3650만원, 11인승은 2735만∼359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패밀리 미니밴 카니발이 상품성을 더욱 강화하고 고급화한 7인승 리무진을 추가해 새롭게 태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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