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인도 빈민 여성들이 제작한 '스타딕트 컬렉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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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인도 빈민 여성들이 제작한 '스타딕트 컬렉션' 출시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3월 09일 13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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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인도 빈민 여성들이 제작한 '스타딕트 컬렉션' 출시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이케아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인도 빈민촌 여성들이 직접 제작한 '스타딕트(STADIGT) 컬렉션'을 일부 국가에 출시한다고 9일 발표했다.  

스타딕트 컬렉션은 한정판 수제 홈 액세서리 컬렉션으로 인도의 사회적 기업인 랑수트라, 인더스트리PT와 함께 만들어졌다. 주요제품은 바나나 섬유질로 제작된 자수 쿠션 커버, 쿠션과 바구니 등이다. 

이번 컬렉션은 이달부터 이케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 스웨덴과 영국 매장에 출시되며 모든 수익은 사회적 기업에 기부된다. 

현재 인도의 사회적 기업 랑수트라를 통해 600여명의 여성들이 이케아에서 제작하는 수공예품 제조에 참여하고 있다. 랑수트라는 소규모 생산 협동조합으로 100 여명의 수공예품 장인들을 모집했으며 이들의 참여로 랑수트라는 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문화 유산 보존까지 돕고 있다. 

이케아는 지난 2012년부터 사회적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스티브 하워드 이케아 최고 지속가능경영 책임자(CSO)는 "이케아와의 파트너십은 수공예품 장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부양과 삶을 이어갈 수 있게끔 도와주며 나아가 사회적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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