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9일 귀국
[컨슈커타임스 박정수 기자] 중동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타니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실질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이 타밈 국왕과 회담하기는 양국 수교 40주년이던 지난해 11월 타밈 국왕이 국빈 자격으로 우리나라를 찾았을 때에 이어 4개월 만이다.
기존 에너지·건설 분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투자, 보건·의료, 원자력, ICT, 교육, 문화 등 새로운 분야를 적극 발굴∙추진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또 카타르가 오는 2022년에 월드컵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대규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중동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9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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